울산 시민사회, '윤석열 파면' 요구 철야농성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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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 시민사회단체·노동계·야당으로 구성된 윤석열즉각퇴진 울산운동본부가 11일 오후부터 울산 롯데백화점 광장 앞에서 "내란 우두머리 즉각파면"을 요구하며 무기한 철야농성에 들어간다.

윤석열퇴진 울산본부는 11일 성명을 내고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이 석방됐다"며 "자신의 극렬지지층을 대상으로 선동에 나서고 있고, 내란동조세력은 '탄핵 기각'을 외치며 헌법재판소를 압박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당면한 민주공화정의 위기와 대한민국 공동체의 심각한 균열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윤석열 즉각 파면이 있어야 한다"며 "윤석열즉각퇴진 울산운동본부는 이를 위해 오늘(11일) 오후부터 파면결정 때까지 철야 천막농성에 돌입한다"라고 알렸다.

앞서 구속 취소로 인한 윤석열 석방 소식이 알려지자 윤석열즉각퇴진울산운동본부는 그동안 매주 토요일에 진행하던 탄핵 요구 촛불집회를 지난 10일부터 매일 오후 6시 30분 남구 롯데백화점 광장 앞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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