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뒤 사실상 ‘관저 정치’가 본격화됐다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보폭을 넓혀왔던 여권의 주자들이 윤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한 재선 의원은 “이번 석방으로 대선 주자들 스텝이 꼬이지 않겠느냐”며 “당장은 대통령이 얼마나 당에 영향력을 끼치려 할지를 주자들이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오전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이 국회에서 주최하는 ‘북핵 앞에선 우리의 선택, 핵 잠재력 확보를 위한 한미 안보협력 전략’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