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나오고 판 바뀌었다" 민주당 '탄핵 총력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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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을 끌어내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단식농성과 삭발투쟁에 이어 국회부터 광화문까지 10km에 가까운 거리 행진을 예고하는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카드를 총동원하겠다는 것이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1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4선 의원들이 (거리 행진을) 적극적으로 제안해 주셨다"라며 "민주·헌정 수호의 날 개념으로 국회에서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광화문까지 전체 의원들이 거리 행진을 하자는 제안이 있었고 의원들도 좋다고 말씀하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간상으로 내일 (거리행진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한 단계 높아진 민주당 의원들의 의지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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