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학생 장학금 비율 60→70%로 확대 할 것”

131190358.1.jpg국민의힘이 12일 대학생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은 높이고, 다자녀 장학금 지원 기준은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기 대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청년층 공략 정책으로 풀이 된다.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청년 정책 간담회에서 “청년 세대의 부담을 덜기 위해 대학생 총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을 현재 60%에서 70%까지 높이겠다”며 “현행 셋째 자녀부터 지급하는 다자녀 학자금 지원 기준도 둘째 자녀부터 지급할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금은 세 자녀면 셋째가 (대학에) 들어갈 때 혜택을 주는데, 셋째가 대학을 안 갈 수도 있다”며 “가급적이면 첫째 아이부터 (장학금)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하려고 한다”고도 말했다. 대학원생 대상 지원도 이공계 중심으로 시작해 인문계로 확대할 방침이다.권 원내대표는 장학금 확대를 위한 재원 마련에 대해선 “1조 몇천억 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된다”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