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행 “양자 분야 대규모 R&D…과감한 투자 아끼지 않겠다”

131196774.1.jpg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양자 분야 대규모 R&D 사업인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해 차세대 유망 기술 연구를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열린 양자전략위원회 출범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양자전략위는 양자 분야 최고위 정책 심의·의결 기구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둔 양자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최 대행은 “(우리나라는) 양자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올해 약 2000억원 수준의 양자 전용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하는 등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양자중력센서 기술 확보, 세계 세 번째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상용화 등 핵심 기술 보유국으로서 역량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양자전략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범부처 차원의 양자 과학기술 역량을 결집해 나가고 있다. 그 첫걸음으로 퀀텀 이니셔티브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