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기본사회위원회를 재출범시켰다.
기본사회위원회는 1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발대식을 열고 "소득, 주거, 교육, 교통, 의료 등 모든 분야에서 국민 모두가 기본적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기본사회를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본사회'는 이재명 대표의 핵심 정책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표는 박주민 기본사회위 수석부위원장이 대독한 서면 축사를 통해 "양극화 문제는 경제적 불평등을 넘어 사회, 문화, 교육, 정보 등 많은 분야에서 심화되고 있다"라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미래에 대한 불안을 줄이고 국민의 기본권을 든든히 하여 안정된 삶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복과 성장을 바탕으로 국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한다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주거, 금융, 교육, 의료, 에너지 등 기본사회 실현은 사회적 안전망을 든든히 하고 지역의 균형 잡힌 국토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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