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광화문서 ‘尹파면’ 현장 최고위… 이재명, 신변 안전 이유 불참

131211634.1.jpg더불어민주당이 14일 서울 광화문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헌법재판소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을 촉구했다. 다만 이재명 대표는 신변 안전을 이유로 불참했다. 최근 당으로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를 암살하겠다’는 제보가 이어짐에 따라 이 대표는 당분간 불특정 다수가 몰리는 장외 활동을 자제하고 비공개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삼거리에서 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은) 허위 선동과 억지 주장을 하지 말고 겸허하게 파면 결정을 기다리길 권한다”며 “헌법을 중대하게 위반한 윤석열은 파면을 피할 수 없다”고 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평소 국회 당 대표실에서 이 대표 주재로 열렸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가 불참한 배경에 대해 “실무자들이 현장 최고위를 기획하면서 경호 조치가 쉽지 않다고 판단해 불참을 요청했고 이 대표가 수용했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12일 이 대표에 대한 암살 계획 제보가 있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