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알래스카 주지사 25일께 방한… ‘LNG 투자’ 요청할 듯

131211654.1.jpg마이크 던리비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요구한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 등의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 참여를 사실상 기정사실화한 가운데 이번 방한으로 사업 참여 압박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던리비 주지사는 한국의 LNG 개발 사업 투자를 공식 요청하고 관련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이달 25, 26일경 방한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던리비 주지사 측으로부터 한국에 머무는 동안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의 면담이 가능할지 문의가 왔다”고 설명했다. 던리비 주지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의 면담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 방한에서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이 논의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당장 구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