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尹 탄핵 승복 메시지 질문에 “선택 아냐…당연”

131214224.1.jpg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선고 승복 메시지를 내야 한다는 당 안팎의 주장에 대해 “승복은 선택이 아니다”고 말했다.한 전 대표는 이날 낮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헌재가 헌법과 헌법정신에 맞는 결정 내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대한민국은 오랫동안 자유민주주의 체제 시스템을 굉장히 어렵게 맞춰온 나라다”며 “그렇기 때문에 승복은 선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개헌과 관련 질문에는 “저는 이렇게 말씀드렸다. 국회의원과 대통령 임기를 맞추는 게 중요하다. 그 약속이 결국 개헌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며 “개헌은 실현 가능성의 문제다. 국민께서도 (지금은) 정치권에서 이러다 말겠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제대로 개헌하지 않으면 또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또 겪게 될 것이다. 그걸 막아야 하지 않겠나. 그런 결기가 필요할 때”라고 했다.그는 “임기 단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