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 "'수원 경제자유구역',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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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경제자유구역을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조성하고, 나아가 수원을 첨단기업이 모여드는 '첨단과학 연구도시'로 만들겠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1일 수원시가 '경기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선정된 것과 관련 "수원의 미래를 결정지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차질 없이 준비해 산업통상자원부 평가를 반드시 통과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재준 시장은 '반도체, 바이오, AI 등 첨단산업 R&D의 핵심 거점 조성'이라는 수원 경제자유구역의 목표와 청사진을 제시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외국인 투자기업, 국내 유턴(복귀) 기업 등에 관세·취득세·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또 다양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 기업 투자·유치가 활성화되고 질 높은 일자리가 창출된다. 국토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수원 경제자유구역 조성 효과는 생산 유발 13조 6,000억 원, 부가가치 창출 5조 4,000억 원, 일자리 창출 8만 9,00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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