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컷오프 전날까지 국힘 주자들 내부싸움…당내 “적전분열 안돼”

131462841.1.jpg국민의힘이 22일 대선 경선 1차 컷오프 통과자 4명을 발표하는 가운데, 대선 경선 후보 간 내부 싸움이 확산되고 있다. ‘반탄파’(탄핵 반대파)와 ‘찬탄파’(탄핵 찬성파) 후보 간 ‘탄핵 책임론’ 공방이 네거티브 공세로 확전하면서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는 평가다. 당 일각에선 “누가 대선 후보가 되든 경선 후유증으로 본선 경쟁력이 걱정된다”는 우려도 나온다.● 洪 “나르시시스트” VS 韓 “난 탈당한 적 없어”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전날 대선 후보 1차 경선 토론회에서 빚은 갈등을 21일 이어갔다.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 전 대표를 겨냥해 “외모에 집착하고 셀카만 찍는 건 나르시시스트에 불과하다”며 “겉보다 속이 충만해야 통찰력이 생기고 지혜가 나오고 혜안이 생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홍 전 시장은 채널A 유튜브에선 “키높이 구두를 신거나 속옷을 체형에 맞춰서 입거나 이런 이미지 정치를 하지 말고, 제대로 정치를 하려면 속이 깊어야 한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