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8년 태화강국가정원 등에서 개최되는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준비와 행사 운영을 총괄할 조직위원회의 설립을 규정하는 조례안이 울산시의회를 통과하면서 3년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 준비에 탄력이 붙게 됐다. 명칭은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 및 지원 조례'다.
이 조례를 대표 발의한 권태호 의원은 태화강국가정원이 있는 중구가 지역구로, 6명의 시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권태호 의원은 25일 "조례 제정으로 조직위원회 설립 근거가 마련된 만큼, 행정안전부의 심의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등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올해 11월경에는 조직위원회가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위원회가 박람회개최 준비와 행사 운영의 전 과정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기를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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