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선배에 대들고 참 못됐다”…한동훈 “늘 막장토론 하시는 분”

131493449.2.jpg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한동훈 전 장관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맞수 토론을 앞두고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 ‘참 못됐다’, ‘막장 토론’ 등 강한 표현이 오가며 양측의 감정이 고조됐다.25일 채널A가 주최한 국민의힘 맞수 토론에 참석하기 전, 홍준표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홍 후보는 특히 한 후보가 김문수 후보의 전과 이력을 문제 삼은 점을 지적했다. 홍 후보는 “(한동훈이) 김문수 선배한테 대드는 거 보고 참 쟤는 못 됐다. 오늘 내가 버릇을 고쳐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홍 후보는 “아무리 그래도 전과 몇 범이라는 그런 말을 어떻게 하나”며 “이재명 전 대표는 파렴치 전과고, 김문수 선배는 노동 현장 민주화 운동할 때 전과다. 코로나19 위반은 행정명령 위반에 불과하다. 형사 범죄도 아니다. 그걸 전과라고 하면서 덮어씌우는 것을 보고 참 못됐다, 버릇없이 정치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토론에 대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