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지지율이 38%, 국민의힘 대선 경선 ‘4강’인 한동훈 전 대표는 8%, 홍준표 전 대구시장 7%,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6%, 안철수 의원 2%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경선이 종반전으로 접어들었지만 대선 주자들의 지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찬반을 둘러싼 설전과 인신공격성 네거티브 공방을 주고받는 사이 경선 컨벤션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갤럽이 22∼24일 전국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5일 발표한 여론조사(무선전화 면접 100% 방식·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은 전주와 같았다. 3월 2주 차 김 전 장관이 10% 지지율을 기록한 이후 이 기관 조사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들의 지지율은 한 자릿수에 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