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전 시장 변호인에 창원시 소송 몰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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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단(대표 박해정)은 국민의힘 홍남표 전 창원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변론을 맡았던 법률대리인의 법무법인에 창원시 소송 4건을 위임한 의혹이 있다며 진상규명과 함께 사법기관의 수사를 촉구했다.

박해정 의원을 비롯한 의원단은 28일 오후 창원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렴의무 위반과 이해충돌 의혹이 있다"라며 진상규명과 수사를 촉구한다고 했다.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했던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후보매수를 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홍 전 시장은 1심에서 무죄를 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받았고, 이는 지난 4일 대법원 선고로 확정되었다.

홍 전 시장은 1심과 항소심에서 같은 법무법인이었고, 상고심에서는 다른 법무법인으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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