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단일화’ 충돌…한동훈 “패배주의” 권영세 “뭐가 부적절”

131507878.1.jpg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가 2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문제를 둘러싸고 불편함을 드러내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권 위원장이 정대철 대한민국 헌정회장을 통해 한덕수 권한대행과의 단일화를 도와달라고 하자, 한 후보는 ‘패배주의’라고 권 위원장을 비판했다. 그러자 권 위원장은 “뭐가 부적절하고 왜 패배주의냐”고 반박했다.권 위원장은 이날 오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야권 원로정치인에게 향후 예상되는 반명 단일화나 소위 빅텐트과정에서 우리 당을 도와달라 부탁하는 것이 뭐가 부적절하고 왜 패배주의인지 잘 모르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앞서 정대철 헌정회장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한덕수 권한대행이 나를 찾아온다고 그러니 (권영세 위원장이) 구체적으로 말은 안 했지만 관심 좀 가져달라, 좀 만들어 달라고 하더라”고 말했다.권 위원장의 이 같은 요청은 한 권한대행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단일화한 후 입당해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