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 여사 부정청탁 의혹’ 건진법사 재차 소환

131625109.1.jpg통일교의 김건희 여사 부정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7일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재차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박건욱)는 17일 오후 “금일 피의자 전성배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전성배를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전씨는 통일교 전직 고위 간부 윤모씨로부터 김 여사에게 선물하기 위한 고가의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 등을 받는다.이날 검찰은 전씨에게 선물 전달 및 청탁 여부, 통일교와의 관계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지난 3일에도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검찰은 윤씨가 김 여사 선물용으로 샤넬 가방과 6000만원대 명품 다이아몬드 목걸이, 통일교 계열사 인삼 제품 등을 전씨에게 전달한 것을 의심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지난달 30일에는 윤 전 대통령 사저인 아크로비스타와 코바나컨텐츠 사무실과 코바나컨텐츠 출신의 김 여사의 수행비서 2명 등에 대해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최근에는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