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법사위원장 소임 마쳐”…당대표 도전하나

131793149.2.jpg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12일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름대로 큰 대과없이 법사위원장의 소임을 마치게 됐다”며 “임기를 마쳤으니 물러간다”고 올렸다. 이어 “어느 자리에 있던 늘 처음처럼 맡은 바 직분에 충실하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민과 함께 당원과 함께 지지자들과 함께 더 낮고 더 겸소하게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했다. 정 의원은 차기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의 차기 당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남은 당 대표 임기 1년여를 채우게 된다. 당초 전당대회는 8월로 예상됐으나 당 내에서 앞당겨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이르면 7월 개최할 가능성도 있다. 원내대표 임기를 마친 박찬대 의원도 당권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차기 법사위원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민주당 의원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이 “행정부 견제를 위해 법사위원장은 야당이 맡아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