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했다. 이 대통령 취임 후 외국 정상과의 통화는 미국·일본·중국·체코·베트남에 이어 6번째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약 15분간 알바니지 총리와 첫 통화를 가졌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알바니지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한국과 호주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서 그간 지역 및 국제사회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협력해 왔다고 평가했다.두 정상은 호주의 6·25 전쟁 참전 때부터 이어온 양국 간 오랜 신뢰와 연대를 바탕으로 양국이 국방・방산, 청정에너지, 핵심광물을 포함한 공급망 관련 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진행해 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양국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창설 회원국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