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개혁신당, 집단→단일 지도체제 변경 검토…‘이준석 대표 체제’ 포석인 듯

131796188.1.jpg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에 착수한 개혁신당이 현행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단일지도체제로 바꾸는 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3 대선 후보였던 이준석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이준석 대표 체제’를 염두에 두고 지도부 선출 방식 등 지도체제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12일 복수의 개혁신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개혁신당은 현행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단일지도체제로 변경하는 방안을 본격 논의할 계획이다. 개혁신당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득표순에 따라 선출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전당대회 득표 1위가 당 대표를 맡고 2위 이하가 최고위원에 당선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방식인 것이다.하지만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하는 방안이 당내에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한 개혁신당 핵심 관계자는 “지도체제 변경을 고심하고 있다”며 “현재 대부분 원내정당이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