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5대그룹 총수 만나 “공정한 경제 생태계 중요”

131800241.2.jpg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일째인 13일 오전 주요 5대 그룹 총수 및 6개 경제단체장를 만나 “규제 합리화 문제는 저희도 주력하려고 한다”며 “불필요한, 행정 편의를 위한 규제들은 과감하게 정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6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를 주재했다. 간담회에는 5대 그룹 총수인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단체장도 자리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선거 후에 시장이 많이 안정이 돼 주가도 많이 오르고 그래서 저도 마음이 참 편하다”며 “제일 중요한 것이 결국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얘기하는 것인데, 그 핵심이 바로 경제고 경제의 핵심은 바로 기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