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재계, 첫 회동…“기업 힘 될 것” 화기애애

131801234.1.jpg이재명 대통령과 주요 경제인들의 취임 후 첫 회동은 덕담 속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 대통령의 자서전을 읽었다고 말하자 이 대통령을 포함한 좌중에 웃음꽃이 피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재명 대통령과 5대 그룹 총수 및 경제 6단체장 간담회가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됐다. 오전 10시에 열려 당초 1시간 정도 예상됐던 간담회는 점심으로 도시락을 먹으며 2시간을 훌쩍 넘긴 낮 12시20분 끝났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용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들이 참석했다.아울러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 6단체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최태원 회장은 “취임 초기 많이 바쁘신 와중에도 먼저 경제계 목소리를 직접 청취해 주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