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님, 기본소득 안 끝나게 해주세요."
13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육군 비룡전망대를 찾아 전방부대 장병들을 위문하고 돌아오던 이재명 대통령이 갑자기 계획에 없던 일정을 추가했다.
이 대통령이 찾은 곳은 연천군 청산면 궁평리. 이곳은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농촌 기본소득 사업을 도입한 곳이다. 청산면 주민 모두에게 1인당 월 15만 원씩 지역화폐를 지급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2월 공모를 통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청산면에선 2022년 4월부터 내년 12월까지 5년 동안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경기도와 연천군이 7대3 비율로 부담하며, 소요 예산은 매년 68억원 정도이다. 경기도는 내년 시범사업을 마치면 효과성 검증에 들어가 계속 시행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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