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내일 G7 출국... "민주 한국 복귀 알리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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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16일) 첫 해외순방을 떠난다. 불과 취임 열흘만에 국제 외교무대에 데뷔하는 것이다.

이번 방문은 G7 의장국인 캐나다의 초청을 받아 이뤄진 것으로, 16일부터 18일까지의 짧은 일정이다.

위성락 대통령실 안보실장은 15일 오전 기자 브리핑에서 "이번 초청은 G7이 민주주의의 강인성을 보여준 경제강국 대한민국과, 새로 출범한 새 정부에 큰 기대를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재명 정부는 이번 참석을 계기로 글로벌 번영에 기여하면서 한-G7 파트너십 강화를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 실장은 세부적으로 이번 G7 참석의 의미를 ▲ 계엄령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는 것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첫 계기 ▲ 지난 6개월간 멈춰섰던 정상외교의 공백상태 해소및 정상외교의 복원 ▲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주요국들과 정상외교를 재개함으로써 실용외교 본격 추진 ▲ G7 계기에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 정상과 교류 협의함으로써 당면 외교, 경제 현안 타개 등 4가지로 요약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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