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출마 선언 "이재명 정부 성공에 신명 바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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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4선, 서울 마포을)이 15일 당권 도전 의사를 밝혔다.

정 의원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신명을 바치겠다"라며 차기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지낸 정 의원은 지난 12일 임 법사위원장직 임기 임박에 따라 사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박찬대 전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의 출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임기 마무리를 앞둔 고별 기자간담회에서 출마 여부를 묻는 말에 "주변 의견도 상당히 많아 솔직히 고민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한 바 있다.

민주당은 지난 9일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구성을 마치고 이춘석 의원을 전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이르면 오는 7월, 늦어도 오는 8월에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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