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정부 5년의 청사진을 제시할 국정기획위원회가 16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국정기획위의 법정 활동 기간은 60일이다. 1회에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날 국정기획위는 먼저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위원장은 이 대통령의 ‘정책 참모’로 꼽히는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이 맡는다. 부위원장은 대통령실 김용범 정책실장과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맡았다. 분과장으로는 민주당 박홍근 의원(기획), 민주당 정태호 의원(경제1), 민주당 이춘석 의원(경제2), 이찬진 참여연대 정책자문위원장(사회1), 홍창남 부산대 부총장(사회2), 민주당 이해식 의원(정치행정), 홍현익 민주연구원 부원장(외교안보)이 선임됐다. 분과별 위원을 포함하면 총 55명이다. 문재인 정부 때 비슷한 역할을 했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보다 인원이 늘었다. 국정기획위는 이날 이 위원장 주재로 첫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기획위 운영계획’과 ‘새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