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정 대전지검 부장검사(51·사법연수원 30기)가 16일 출범한 국정기획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 위원 위촉·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했다. 국정기획위 정치행정분과 전문위원으로 참여한 임 부장검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수사-기소 분리 등 검찰개혁 관련 논의를 다룰 것으로 보인다. 임 부장검사는 그간 검찰 내부망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검찰 인사와 정책 등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 온 대표적인 검찰개혁론자로 꼽힌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실시한 국민추천제를 통해 법무부 장·차관, 검찰총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경찰청에서는 김종철 강원경찰청 생활안전부장(55·경무관·간부후보 45기)이 국정기획위원회에 파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 부장은 경남 함양 출신으로 명신고와 한국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융합보안학과 석사 학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