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수사 ‘明-건진-도이치’ 3대축… 金 포토라인 설수도

131845452.1.jpg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할 민중기 특검이 특검보 인선을 마무리하고 금융·선거범죄 전문 검사 파견을 논의하며 수사팀 진용을 짜고 있다. 민 특검은 임명 당일인 13일 “여론을 통해 의문이 제기됐고 사회적으로 논란이 많이 된 만큼 객관적으로 사건을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3대 특검’ 가운데 김 여사에 대한 여론의 주목도가 가장 높고, 검경의 수사가 5년 넘게 진행됐음에도 풀지 못한 의문점들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새 의혹도 계속 불거지면서 ‘김건희 특검’은 3대 특검 중 가장 많은 16개 항목을 수사하게 됐다.법조계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명태균 게이트’, ‘건진법사 게이트’가 특검 수사의 3대 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의 서면조사와 비공개 대면조사만 받았던 김 여사가 전현직 대통령 부인 중 처음으로 ‘포토라인’에 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金 조사만 남은 명태균·건진법사 게이트 먼저 명태균·건진법사 게이트 수사가 가장 빠르게 진행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