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캐나다 G7 정상회의에 이어 나토 정상회의, 경주 APCE 회의가 6개월 내에 연달아 열린다. 이 대통령은 캐나다 G7 정상회의 무대에 무난하게 데뷔했지만 여전히 흔들리는 국제질서와 거센 통상 파고라는 어려운 환경을 넘어야 한다. 내부적으론 남북문제 대응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한국의 역할 재정립이라는 난제가 기다리고 있다. 이 대통령은 6월 4일 취임사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을 다지고, 주변국 관계도 국익과 실용적 관점에서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또 “평화가 경제, 아무리 비싼 평화도 전쟁보다 낫다”라며 한미 군사동맹을 기반으로 북핵에 대한 강력한 억지력을 강조했다. 더불어 북한과 소통 창구를 열고 대화 협력을 하겠다“고 했다. 그 첫 번째 조치로 대북 확성기를 중단하고 대북 전단도 금지시켰다. 동아일보 부설 화정평화재단·21세기평화연구소(이사장 현인택 전 통일부 장관)는 19일 오전 동아닷컴 대회의실에서 ‘새 정부 출범과 안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