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에이아이(AI) 고속도로, 울산 에이아이(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지역 공식 일정으로 참석했다. 울산시는 대통령 1호 공약인 '세계 3대 인공지능(AI) 강국 도약' 첫 실행지로서 울산이 낙점된 데 큰 의미를 부여했다.
출범식에 앞서 대통령 주재로 국내 인공지능(AI) 대표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투자유치 관련 간담회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수중 데이터센터 단지구축 연구지원'과 '산림청을 산림부로 승격' 그리고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지원'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대통령께서는 AI 산업 육성을 국정과제로 선정하며 '100조를 투자해서 AI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말씀하셨다"며 "현재 여러 지역에서 AI 산업을 육성 중이지만, 산업의 밸류체인을 조성하고 육성하기에 울산이 최적지"라고 말했다.
또 "AI 기술을 접목할 대기업들이 울산에 있고, 산업에 적용하여 활용할 수 있는 곳도 울산"이라며 "울산의 AI 산업 육성 계획은 자료를 준비해 보고 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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