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첨단기술산업, 지방에서도 가능”

131849811.5.jpg이재명 대통령은 20일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고속 성장을 했는데, 지금 시중에서 쓰는 말로 깔딱고개를 넘는 중”이라며 “우리 국민의 위대한 저력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세상을 맞이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신아 카카오 대표, 이준희 삼성SDS 대표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지방에서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한 것이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제가 일부러 시간을 내서 여기 온 이유는 (이번 센터 유치가) 지방 경제와 산업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주는 일인 것 같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앞으로 대한민국 첨단기술산업이 수도권에서만이 아니라 지방에서도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는 모범 사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산업 현장, 지방 행보로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을 찾았다. SK그룹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7조 원을 투자해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부지에 10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