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남편 주식 논란, 잘못된 내용 많아…청문회서 충실히 설명”

131907538.2.jpg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이끌었던 당시 남편이 마스크 등 코로나19 관련 업체 주식을 사들였다는 의혹에 대해 “청문회 과정을 통해 사실관계를 기반으로 국민에게 충실하게 설명 드리겠다”고 했다.정 후보자는 30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배우자의 주식 의혹에 대해 “최근에 (남편에 대한) 주식 보도와 관련해 논란이 있었다. 잘못된 내용이 많이 있었다”며 인사청문회를 통해 설명하겠다고 밝혔다.정 후보자는 지난해 2월 윤석열 정부의 의대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시작된 의정 갈등에 대해 “의정 갈등의 가장 큰 문제는 불신”이라며 “가장 시급한 것은 의료계와 신뢰, 협력 관계를 복원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 전문가, 의료인들의 의견, 현장의 의견을 잘 담아서 체계적인 의료 개혁 방안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윤석열 정부의 의료 개혁 평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