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서울대 10개 만들기, 지역 사립대와 동반성장-사교육 완화 방법”

131907855.1.jpg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첫 출근길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국가 균형 발전 실현과 사교육 및 입시 경쟁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추진한 인물이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앞에서 “대통령이 지방에 있는(충남대 총장 출신의) 저를 부른 건 교육을 통해 국가 균형 발전을 실현하라는 뜻이 담겨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거점국립대에 투자를 확대에 서울대만큼 키우자는 공약에 대한 지방 사립대 반발이 크다는 질문에 대해 이 후보자는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거점국립대뿐 아니라 지역에 있는 사립대와 동반 성장하는 구조로 만들어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학령인구가 급감하는데도 사교육 시장이 점점 커지는 것과 관련해 “입시 경쟁을 약화시키기 위한 전략이 서울대 10개 만들기”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