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2일 오후 2시까지 특검에 출석해 조사 받으라고 통보했다. 채 상병 특검의 첫 출석 조사다.30일 정민영 특별검사보는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주에 수사기관에 기록 이첩을 요청했고 대구지검에 있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업무상과실치사 사건과 공수처 수사외압 의혹 관련 기록이 오늘 중 특검 사무실로 이관될 예정”이라면서 “공수처의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 직권남용 사건 역시 오늘 특검사무실로 기록이 인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임 전 사단장은 지난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당시 내성천 일대에서 수몰자 수색 작업 중 수중수색을 명령해 해병대 채 모 상병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를 받고 있다.검찰이 가지고 있던 채 상병 순직 사건의 수사 기록물도 30일 이명현 특검팀으로 이첩된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 항명 사건의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