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후보자 “실거주 목적으로 3월 초 매매…정책 사전에 몰랐다” 해명

131908454.1.jpg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부동산 매수 시점 및 자녀 주식 보유’ 논란과 관련해 “실거주 목적으로 주택 매매계약은 3월 5일 체결하였고, 대출 규제 정책 발표를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29일 국회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배 후보자는 올해 3월 5일 서초구 반포동의 전용 106㎡ 아파트를 41억5000만 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잔금일인 6월 10일 NH농협은행을 통해 7억5000만 원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 이는 이재명 정부가 6월 28일부터 수도권 주담대 한도를 6억 원으로 일괄 제한한 부동산 대책 시행 직전에 이뤄진 대출이다.이와 관련해 배 후보자 측은 30일 입장문을 통해 “2025년 6월에 취득한 서초구 소재 아파트는 실거주 목적으로 주택 매매계약은 3월 5일 체결하였고, 이후 담보대출을 받아 정책을 사전에 알기에는 불가한 시점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주택담보대출 제한에 관한 정책 발표를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