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친명(친이재명)계 최대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전국대회'에 박찬대 후보와 정청래 후보가 나란히 참석하면서, 혁신회의의 조직력이 당대표 경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개최된 혁신회의 전국대회에는 2000명이 넘는 당원과 지지자가 모여 전당대회를 방불케 했다. 민주당 당대표 후보로 나선 박찬대 후보와 정청래 후보는 이 자리에 나란히 참석해 혁신회의와의 연대를 과시했다. 혁신회의는 당원 중심의 정치와 민주당 혁신을 지향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따라서 혁신회의의 지지 흐름은 당대표 선거 결과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친명 최대 조직 혁신회의 조직력, 당권 경쟁 변수될까?이 때문에 혁신회의와의 기존 관계와 이날 현장 분위기가 누구에게 더 우호적이었는지를 놓고 다양한 평가가 나온다. 우선 '관계성' 측면에서는 박 후보가 우세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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