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이 6월 30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 8기 출범 3주년 시정 성과 발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초예산 5조 원 시대 개막', '울산발 제도 개선인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44만 평의 성장공간 마련'을 성과로 소개했다.
또한 '투자유치 32조 원 돌파'와 '글로벌 인공지능 거점 도약', '분산에너지 선도', '산업 경쟁력 강화와 수소트램 1호선 추진', '2028 국제정원박람회 울산 유치',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 '울산공업축제 부활'도 주요 성과로 손꼽았다.
김 시장은 행정 분야와 관련 "교부세와 국비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난 3년간 역대 최대 확보액 기록을 매년 경신하며, 4조 원대에 머물던 당초예산을 5조 1567억 원으로 끌어올렸다"며 "이는 광역시 승격 시점인 지난 1997년 5078억 원과 비교하면 10배가 성장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 확보 뿐만 아니라, 건전성과 효율성 제고로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지방채 1633억 원 상환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제고하고 산하 공공기관을 13개에서 9개로 통폐합함으로써 효율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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