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민생회복지원금 또 부결... 시민사회, 국힘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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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인당 20만원씩 지역화폐를 주는 거제시 민생회복지원금 조례안이 또 거제시의회에서 부결되었다. 시민사회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난하고 나섰다.

거제시의회는 30일 오전 정례회 본회의를 열어 거제시가 냈던 '거제시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부결시켰다. 표결 결과 국민의힘 8명 모두 반대하고, 더불어민주당 7명 모두 찬성, 무소속 1명은 기권해 과반에 미치지 못했다.

거제시의회 경제관광위원회는 5월 23일 해당 안건을 상정해 찬성 4명, 반대 3명, 기권 1명으로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상임위에서 부결되었던 안건은 전체 의원 중 1/3(5명) 이상이 서명하면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다. 민주당 의원들이 요청해 이날 본회의에서 다루어졌지만 통과되지 않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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