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에 눈물 흘린 李 “갱년기라서 그런가 했는데 아냐”

131910477.1.jpg이재명 대통령은 30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대해 “대한민국의 문화를 대대적으로 키워서 우리 국민의 일자리를 만들고, 세계적으로 소위 ‘소프트파워’ 영향력을 키우는 좋은 소재가 되겠다”고 추켜세웠다.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야외정원인 파인그라스에서 ‘문화강국의 꿈, 세계로 나아가는 대한민국’ 행사를 열고 한국 문화·예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주역들을 만나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이 자리에는 ‘폭싹 속았수다’의 김원석 감독,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토니상 6관왕을 달성한 박천휴 작가, 중단편 영화 ‘첫여름’으로 칸국제영화제 학생 부문 1등 상을 받은 허가영 영화감독, 성악가 조수미, 발레리노 박윤재 등이 참석했다.이 대통령은 “어떻게 하면 먹고 살길을 만들지 고민하던 중 주말에 ‘폭싹 속았수다’를 몰아보다 놀랐다”며 “드라마를 산업으로 키우면 대한민국을 세계에 드러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이어 “(드라마에 나오는) 고부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