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첨단과학연구도시'로의 비상 착착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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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30일 "수원은 지금 '첨단과학연구도시'로의 비상을 착착 준비 중"이라며 제14호, 15호 기업 유치 소식을 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게임 '림버스 컴퍼니'를 제작한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프로젝트문과 민선 8기 제15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20일 산업용 레이저 장비 제조기업인 케이투레이저시스템㈜과 제14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이재준 시장은 취임 3년 만에 15개 기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당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력 증진을 위해 수원에 첨단기업 유치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시장은 "첨단기업 유치를 통해 중앙정부에 의존하지 않고 자급자족할 수 있는 도시로 육성하겠다"며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예산, 이행 절차까지 마련해 실질적인 경제특례시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실제 이재준 시장은 2022년 7월 글로벌 진단 시약 분야 선두 기업인 에스디바이오센서㈜와 민선 8기 첫 투자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레이저 솔루션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레이저발테크놀러지, AI 보안 관제 솔루션 기업 포커스에이치엔에스, 체외진단 의료기기 기업 ㈜래피젠 등과 투자협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기업·투자 유치 공약을 이행하고 있다.

15호 기업 ㈜프로젝트문... "제2의 삼성전자 되길"

이날 수원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프로젝트문은 광교에 신사옥을 건립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사옥 건립, 본사 확장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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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설립된 ㈜프로젝트문은 인디게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2023년 출시한 대표작 림버스 컴퍼니는 '구글플레이 2023 올해를 빛낸 인디게임 1위'로 선정됐다. 2021년 출시한 도서관 전투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탄탄한 팬층을 기반으로 게임 이용자 수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게임 세계관을 활용해 사업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다. 2020년부터 광교에서 게임을 주제로 한 테마 카페&레스토랑 '햄햄팡팡'도 운영하고 있다. '햄햄팡팡'은 누적 방문자가 10만 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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