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가 이달 셋째 주로 추진하는 양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사진)이 8일부터 이틀간 방한한다. 루비오 장관이 9일 오전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하는 일정도 조율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방한하는 루비오 장관은 정상회담을 앞두고 카운터파트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회담 테이블에 오를 세부 의제 등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한미는 루비오 장관 방한 일정을 8, 9일로 확정하고 세부 일정 등을 조율 중이다. 소식통은 루비오 장관이 “8일 일본을 방문한 뒤 그날 저녁 한국을 찾는다”고 전했다. 루비오 장관은 9일 한국에서 일정을 소화한 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안보보좌관을 겸하고 있는 루비오 장관은 9일 위 실장을 만나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재확인하고 정상회담 세부 의제 등을 조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엔 루비오 장관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