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늘 ‘송언석 비대위’ 출범…전당대회 준비 착수

131913779.1.jpg국민의힘이 1일 ‘송언석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를 구성하고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에 착수한다.국민의힘은 이날 전국위원회를 소집하고 비대위 설치 및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비대위는 오는 8월로 예상되는 전당대회까지 ‘관리형’ 체제로 운영되는 만큼, 송언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기로 했다.송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 의원총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제가 잠시 비대위원장을 맡아서 전국위원회를 통해 최고 의사결정기구를 구성하겠다”며 “비대위는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당 지도부가 결정될 때까지의 한시적 의사결정기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비대위원에는 박덕흠·조은희·김대식 의원과 박진호 김포갑 당협위원장, 홍형선 화성시갑 당협위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새 비대위가 출범하면서 당의 쇄신을 이끌고 내년 지방선거 전략을 구상할 당권 경쟁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차기 당권 주자로는 김문수 전 대선 후보와 한동훈 전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