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순자는 북한 민간인... 군, 20시간 귀순 유도작전 펼쳐 신병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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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밤 중서부 전선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온 북한 인원은 민간인 남성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합참)은 4일 오전, 북한 주민 신병을 확보하게 된 과정을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합참에 따르면, 군은 지난 3일 오전 3시쯤 감시장비를 통해 군사분계선(MDL) 하천 쪽에서 처음 이 남성을 발견했다. 최초 발견 당시 남성은 수풀에 엎드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낮 시간동안에는 꼼짝 않고 있다가 해가 진후에야 움직이기 시작했다. 군은 정전 상황 관리를 맡고 있는 유엔군사령부와 상황을 공유하고, 귀순자 유도 작전팀을 투입했다. 작전팀은 북한 남성에게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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