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빠른 정상화 알린다"... 이 대통령, 최대 14개국 특사 파견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최대 14개국에 특사단 파견을 검토 중이다. 현재 대한민국이 내란을 극복하고 정상화 되고 있다는 메시지를 세계 각국에 전달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일정 조율 등을 이유로 특사단 명단 및 파견 대상국은 확정 안 된 상태. 약 1주일 뒤면 구체적인 명단이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7일 오후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특사단 파견은 계엄령 선포 이후 매우 혼란스러웠던 대한민국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급격히 안정을 되찾고 정상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각국에 알리고 각 국가와 대한민국 사이에 여러 협력 관계를 정상적으로 해 나가자는 설명을 하기 위해서 파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약 14개국을 (특사단 파견국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축소될 수도 있다"라며 "자체 (특사단) 명단을 작성한 후 관련 당사국 간에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당사국 면담 당사자 등과 일정이 조율되지 않은 것이 너무 많아서 지금은 발표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정 조율 등이 안 되어) 특사단 파견이 취소될 수 있기 때문에 보도를 신중히 해주시기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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