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10월 열리는 국제무역박람회에 서방 인플루언서들의 참가를 금지했다고 중국 여행사 영 파이오니어 투어(YPT)가 7일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외교적으로 고립된 북한은 지난 몇 달 동안 산발적으로 외국 방문객들을 맞이했으며, 4월에는 6년 만에 처음 평양국제마라톤에 외국인 수백명이 참가하기도 했었다.중국은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에 외교, 경제, 정치적으로 최대 후원국이었다.YPT는 지난 5일 10월24일부터 11월1일까지 외국인 관광객들을 북한으로 데려갈 것이라고 밝혔지만, 언론인, 여행 콘텐츠 제작자 또는 인플루언서들에게는 북한 여행이 개방되지 않을 것이라고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YPT 공동설립자 로완 비어드는 AFP통신에 북한이 특히 인플루언서 참가를 막아줄 것을 구체적으로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공식 재개방에 나서더라도 인플루언서들과 유투버들의 북한 관광에 대해 더 엄격한 조사나 제한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몇몇 온라인 인플루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