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중앙지법, 정치보복 영장발급기 전락” 항의 방문

131983892.2.jpg국민의힘 의원들이 10일 자당 소속 의원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한 서울중앙지법을 항의방문해 “이재명 정권의 정치보복을 위한 영장 발급기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규탄 대회를 열고 “정권의 눈치를 보면서 영장심사도 제대로 못하고 무기력하게 영장을 내주는 중앙지법을 강력 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건희 여사 특검팀의 청구를 받아들여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 채 상병 사건 관련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채 상병 특검팀이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에 대해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도 발부됐다.송 원내대표는 “(이곳은) 2024년 11월 이재명 당시 대표의 위증교사죄 1심 재판이 대단히 어이없는 이유로 무죄 판결이 나온 곳”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백현동·위례신도시 비리 재판 사건을 제대로 된 설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