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개혁 당 대표 될 것” 박찬대 “개혁, 센 말만으로 안 돼”

131987759.2.jpg더불어민주당의 8·2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 대표에 도전하는 정청래 박찬대 의원이 후보 등록 뒤 첫 주말인 12일 나란히 충청을 방문해 표심 공략에 나섰다. 민주당은 19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경선을 실시한다. 두 의원은 첫 순회경선 지역에서 “강력한 개혁 당대표” “(개혁은) 센 말만으로 되지 않는다” 등 묘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정 의원은 이날 민주당 충남도당에서 간담회를 열어 “이재명 대통령을 만난 뒤 20여 년 동안 동지로서 호흡을 맞췄고 앞으로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치 인생 중 가장 잘했다고 평가받는 법제사법위원장을 할 때처럼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돼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고향 충남분들께 큰절 올린다”며 “강력한 개혁 당대표가 되겠다. 개혁하면 정청래”라는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정 의원은 유튜브채널 삼프로 TV에선 ‘명심’(이 대통령의 마음)에 대한 질문에 “대통령하고 2006년에 만나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