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尹, 외부 차입 약품 지급…운동 제한도 없어”

131988344.1.jpg법무부가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외부에서 차입한 약품들을 허가해 지급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실외 운동을 제한한 적도 없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의 각종 주장을 일축한 것이다. 법무부는 13일 “윤 전 대통령은 교정관계법령에 따라 일반 수용자들과 동일한 처우를 받고 있다”면서 “다른 수용자들과의 불필요한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일부 처우에 대해 다르게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일각에서 제기한 윤 전 대통령에게 약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입소 직후 서울구치소 의무관이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한 진료를 실시했다”며 “서울구치소 수용 전 복용 중이던 의약품을 소지하지 않고 입소해 질병 치료에 필요한 관급 약품을 우선 지급한 후, 신청에 의한 외부 차입 약품들을 허가해 지급한 사실이 있다”고 했다.윤 전 대통령의 실외 운동을 제한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윤 전 대통령의 실외 운동 시간과 횟수 등은 일반 수용자와 동일하나, 다른 수용자와의 접촉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