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논문표절 문제없어, 실질적 저자는 나”… 국회에 참고자료 제출

131989734.1.jpg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이 국회에 학위논문 표절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청문회 때 소명 한다’는 대통령실 방침에 따라 묵묵부답이었던 이 후보자 측에서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13일 이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이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관련 참고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중복게재 논란이 불거진 두 논문에 대해 “서로 다른 논문”이라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조명의 면적 및 조도 연출 변화에 대한 불쾌글레어 평가 연구’와 ‘조명의 면적 및 조도 연출 변화에 따른 피로감 평가 연구’다. 이 후보자는 “두 논문은 실험 설계는 동일하나 각각 개념이 다른 변수에 대해 실험한 결과를 작성한 것으로 서로 다른 논문”이라며 “불쾌글레어와 피로감은 다른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후보자 측은 ‘하나의 실험이라도 결과와 의미가 다르면 개별 논문으로 볼 수 있어 2개 학술지에 게재하더라도 부당한 중복게재가 아님’이라는 2021년 한국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