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첫 내각 인선 두고 “대통령 눈높이 너무 높아”… 野 “아첨도 적당히 하라”

131992847.1.jpg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12일 이재명 정부의 첫 내각 인선이 마무리된 데 대해 “대통령님의 눈이 너무 높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아첨도 적당히 하라”고 비판했다. 강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새 정부 1기 내각 추천이 끝났으니 털어놓는다”며 “물론 (눈이) 높아야 한다. 하지만 수많은 요소를 고려하고 검토한 뒤에도 ‘조금만 더 고민해보시지요’가 돌아올 때면 인수위원회 없는 게 그렇게 서러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11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새 정부 초대 내각 19개 부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마쳤다. 강 실장은 14일부터 인사청문회가 시작되는 데 대해 “이제 국민 여러분의 판단만 남았다”며 “후보자들이 가진 수많은 빛나는 장점들에 조금 더 집중해주셨으면 하는 욕심도 감히 있다”고 했다. 이어 “맡은 일을 잘할 사람인지, 그런 역량이 되는 사람인지 지켜봐 달라”며 “그 과정에서 ‘통님’(대통령)의 안목에 대한 신